'세계 최고 병원', 존스홉킨스병원의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존스홉킨스병원이 올해에도 미국 최고 병원으로 선정된 것.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News&WORLD REPORT)는 최근 '2006 미국 최고 병원' 순위를 발표했다.
존스홉킨스병원은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신장질환, 류마티즘, 비뇨기과 등 5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총 16개의 평가 진료분야 중 15개 분야가 4위 안에 들어, 미국 최고 병원의 영예를 안았다. 4위 안에 포함되지 못한 진료분야는 재활의학으로 17위다.
존스홉킨스병원은 이 조사가 시작된 1990년부터 16년째 1위에 선정되는 명예를 얻게 됐다.
2위는 메이요클리닉, 3위는 클리블랜드클리닉이었다. 이어 메사추세츠 종합병원(4위), UCLA메디컬센터(5위), 뉴욕장로교대학병원(6위), 듀크대병원(7위), 반즈-쥬이시병원(8위),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메디컬센터(9위), 워싱턴대학병원(10위)이 그 뒤를 이었다.
2위에 오른 메이요클리닉은 소화기질환, 내분비학, 신경과 및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4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이요클리닉은 13개 진료분야가 10위 안에 포함돼 아쉽게도 2위에 그쳤다.
3위를 차지한 클리블랜드클리닉은 심장 질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11개 분야가 10권 내에 들었다. 지난해 4위에서 한 단계 높아진 성적이다.
진료분야별 순위로는 암의 경우, 뉴욕 메모리얼 슬로운-케터링 암센터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M.D.앤더슨 암센터, 3위는 존스홉킨스병원이었다. 종합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메이요클리닉은 암 분야에서 안타깝게 4위를 차지했다.
재밌게도 암 분야의 명성(Reputation)을 %로 나타낸 것을 보면 1위 뉴욕 메모리얼 슬로운-케터링 암센터 69.6%, M.D.앤더슨 69.7%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나 3위인 존스홉킨스 병원은 35.7%로 1, 2위와 3위의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과의 경우에는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정신과는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이 1위를 기록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미국 내 5189개 병원, 총 16개 진료분야를 대상으로 명성, 2002~2004년 중증질환 치료율 및 사망률, 간호사 대 환자의 비율, MRI·PET 등과 같은 의료장비 및 기술 확보율 등을 조사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1개 이상 분야에서 순위에 오른 곳은 3%에 해당하는 176곳 뿐"이었으며 "이 중 6개 분야에서 1위 혹은 상위권을 차지, 최고병원 명단(Honor Roll)에 오른 곳은 14개 병원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