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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수치로 알츠하이머 조기 발견
[ 2006년 07월 11일 23시 23분 ]
체내의 척수액을 추출해 단백질 수치를 조사하므로써 알츠하이머 질병을 조기 발견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의대 엘라인 페스킨드 교수는 “Plaques라고 하는 성분은 콜레스테롤의 일종으로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뇌 기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척수액을 추출, plaques을 생성시키는 단백질을 검사해 알츠하이머를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Plaques가 뇌에서 생성됨에 따라 척수액에 포함된 A beta 42 단백질의 수치는 감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위해 평균 나이 50세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없는 성인 남자들 184명의 척수액을 추출하여 plaques에서 발견된 단백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의 유전적 체질을 지닌 피실험자들로부터 척수액에 포함된 단백질의 수치는 청·중년기까지는 조금씩 줄어들다가 50대나 60대 접어 들면서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아마도 뇌의 Plaques 포메이션이 급격히 증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알츠하이머의 유전적 체질을 지니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척수액의 단백질 수치는 50대 까지 상승하다가 그 이후 기간 동안 서서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수치와 알츠하이머 증상 사이에 직접적인 역학 관계가 증명되진 않았지만 알츠하이머 증상에 의한 정신 기능의 쇠퇴는 plaques 의 생성 이후 진전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일상적으로 나이를 먹을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페스킨드 박사는 “알츠하이머 질병으로 의심이 가는 환자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질병에 대한 진단은 보통 사망 직후 뇌에서 추출된 plaques에 의해서 확정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발견들은 알츠하이머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알츠하이머 질병 방지에 대한 치료 전략은 plaque의 제거를 위한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어린 나이서부터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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