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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서 한통 값 돌려 1억 만들기 운동
[ 2006년 07월 11일 02시 09분 ]
정형외과개원의들이 과징금 5억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서울시의사회의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모으기 운동에 나섰다.

11일 개원가에 따르면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최근 전국 회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서울시의사회 과징금 납부를 위한 성금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이 서신에서 "서울시의사회가 의사 전체를 위해 힘 쓴 이유로 곤경에 처해 있다"며 "협의회 차원에서 작금의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고 제안했다.

협의회는 한 회원당 성금을 10만원으로 결정하고 '상해 진단서 한통 값 돌려줘 일억 만들기 운동'이라는 모금 운동명칭도 만들었다.

현재 전국 정형외과 개원의는 약 2000명. 이들 개원의가 10만원 씩을 모을 경우 2억원의 성금이 생긴다.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백경열 회장은 "갈대 한 올은 연약하지만 수많은 갈대가 모여 도세를 구한 바구니가 된 것처럼 공동체 의식을 갖고 모금운동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협의회의 성금모금 운동 소식에 반색하며 향후 의사들을 위한 회무 활동을 강화 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은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의 성금모금 운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무를 추진하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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