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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논란, 의협vs국회 누가 진실 밝힐까
[ 2006년 07월 12일 02시 38분 ]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소아과 명칭변경을 위한 법 개정 작업이 보류된 데 대해 모든 관심이 의협 장동익 회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관계 의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과연 누가 먼저 이번 논란의 진실을 밝히며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책임감있는 자세를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다, 벌써부터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

특히 이번 파문의 핵심에 서 있는 의협 장동익 회장과 관련, 현재 소아과에서는 회장 탄핵, 심지어 소아과 회원들의 의협 탈퇴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 그 누구보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다.

소아과측은 오늘(12일)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이에대한 입장표명과 함께, 앞으로 전개해 나갈 대응방안을 공식 밝힐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 내용의 강도 또한 예상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의협 장동익 회장도 오늘(12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의협의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장동익 회장은 오늘(12일) 오전 데일리메디와 가진 면담에서 "나는 내과 출신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만큼은 내과와 소아과 사이에서 이중적인 원죄를 가질 수 밖에 없다"며 "오늘 오후 성명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개최했지만, 소아과 개명을 위한 정형근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진실게임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정리가 이뤄진다면 언제든지 법안 상정이 이뤄져, 심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국회 관계자는 "현재 법안소위에서 이 문제에 크게 반대하는 의원들이 없는 상황"이라며 "안건 상정이 이뤄지면 통과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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