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계 휴가비를 기대하는 제약사 직원들은 다소 실망할 듯 싶다. 제약협회 회원사 대부분이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12일 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7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계 휴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아제약, 일동제약, 중외제약, 삼진제약, 아주약품, 진양제약, 동성제약, 국보싸이언스 등 8개사만 휴가비를 지급한다.
일동은 20만원을 일률적으로 지급하고 동아는 성과급의 30%, 중외·삼진·동성은 급여 100%(기본급), 아주는 기본급 50%를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진양제약은 유급 상여금을 별도 지급하며 국보싸이언스는 휴가비 대신 선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휴가기간은 바이엘코리아가 8일로 가장 길었으며 일동, 중외, 광동 등이 7일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 회사의 휴가 형태는 유급이나 일부 회사는 무급 형태여서 경영에 압박을 받는 것은 아닌지 하는 추측이 들게 한다.
부광약품과 대봉엘에스, 바이엘코리아, 한국산텐제약, 휴온스 등이 무급을 들고 나온 것.
이밖에 휴가를 개별실시하는 기업도 눈에 띄었다.
한국GSK와 부광약품, LG생명과학, 한국얀센, 한국쉐링, 노보노디스크제약, SK케미칼,한국노바티스 등이 7∼9월중 개별 실시한다.
[자료실]2006년 하계 휴가 기업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