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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1000병상시대 진입 지연
[ 2006년 07월 12일 21시 37분 ]
이르면 올해 상반기 1000병상대로 진입을 위한 증축 공사에 나설 예정이었던 울산대병원(원장 이 철)의 행보가 다소 주춤해졌다.

병원은 당초 3월경 병동 증축 등의 내용을 담은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또한 이 공사가 진행된 이후 추가적으로 병동을 증축, 궁극적으로 1500병상의 부산 경남권 최대의 병원이 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하지만 이 계획의 추진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근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간 현대상선 지분 확보 경쟁에 따른 자금 유입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실제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병원 인근 호텔과 도로 등 주변의 지역적인 문제들이 돌출, 이를 검토한 결과 보다 효율성이 높은 방향에서 증축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증축 시기도 당초 예정됐던 올해보다는 종합적인 면을 검토, 1000병상 이후 1500병상 까지의 예상 시나리오를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병동을 증축하는 것은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아마 호텔과의 관계 및 병원 증축 부지내의 도로 계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어 이러한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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