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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자연유산 야기시키지 않아"
[ 2006년 07월 13일 21시 51분 ]
아스피린이 자연 유산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고 임산부에게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메릴랜드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국립보건원 사라 케임 (Sarah Keim)박사는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다”면서 “하지만 임산부의 경우 복용 전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케임 박사팀은 “이번 연구는 비스테로이드성 抗 염증 치료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와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자연 유산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아스피린과 다른 진통 완화제를 포함하고 있다”고 Journal Epidemiology誌에 발표했다.

아스피린 복용이 자연 유산과 어떤 역학 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케임 박사팀은 아스피린이 일상적으로 처방됐지만 비스테로이드성 염증치료제는 사용되지 않았던 1959년과 1965년의 5만4,000명의 여성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을 했다.

그 결과 “그들은 모두 아스피린을 사용했으며 이들 중 자연 유산된 여성들은 542명이었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여성들은 2,587명이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케임 박사 연구팀은 자연 유산을 한 여성들 중 29%와 임신 중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한 여성들 중 34%를 발견하고 임신 2~3개월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한 것과 자연 유산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알아냈다.

반면, 임신 4~5개월 시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낮은 수치의 자연 유산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현재 아스피린이 진통제로서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의사들 사이에서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아스피린이 처방됐고 몇몇 건의 자연 유산이 발생됐다는데 기인한다.

아스피린과 자연 유산과의 이 같은 관계는 아스피린이 자연 유산의 원인일 수 있는 염증 또는 혈액 응고 장애의 원인이라는 지적 때문인데, 케임 박사는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아스피린이 임산부에게 직접적인 해가 되지 않으며 지엽적인 사용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판단하기 위해, 아스피린의 효능에 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케임 박사는 “아스피린은 오래된 약으로서 사람들은 더 이상 복용하려 들지 않지만 그것은 여전히 사용 가능하며 지속적인 연구의 대상이 될 가치가 있다”며 “최근 연구에서 아스피린의 대체제인 비 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치료제로부터 의도되지 않은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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