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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수치 낮을수록 빈혈 확률 높아"
[ 2006년 07월 18일 02시 57분 ]
남성 호르몬이지만 여성들 또한 일정량 가지고 있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상대적으로 빈혈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노인건강연구센터의 Luigi Ferrucci 박사는 “테스토르테론의 낮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간과되고 있지만 빈혈의 원인일 수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誌를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의 낮은 수치는 다른 가능성 있는 요인들이 배제됐을 경우 노인들의 빈혈에 잠재적인 원인으로 간주돼야 한다”면서 “특히 철분과 비타민이 효과적으로 공급되지 않은 영향 불균형 환자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65세 이상 905명 이탈리아 노인들의 테스토스테론과 헤모글로빈 수치 조사에 근간을 두었으며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집합체인 헤모글로빈 수치가 여성의 경우는 단위 dl 당 12g이하, 남성의 경우는 13g이하일 경우 빈혈로 정의됐다.

연구팀은 “가장 낮은 수치의 테스토스테론을 지닌 사람들의 경우 가장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지닌 사람들보다 남성은 5배, 여성은 2배 각각 빈혈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며 “빈혈 증세가 없어도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사람들은 정상 수치 사람들과 비교해 3년 안에 빈혈 증세가 올 확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팀은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빈혈증상에 대한 환경적 원인을 제공하지만 다른 대체요인에 의해 이 같은 역학관계가 억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errucci박사는 “노인들의 빈혈 증상은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더불어 여러 요인에 의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며 “현재 노인들의 빈혈 문제가 명백히 규명되지 않고 있으며 빈혈이 노인들의 높은 행동 장애 또는 운동 기능 쇠퇴의 원인이라는 점에서 빈혈을 야기 시키는 원인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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