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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협 장동익 회장 탄핵" 행동 나서
[ 2006년 07월 17일 07시 00분 ]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이하 소개협)의 장동익 의협 회장 퇴진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소개협은 “지난 14일 의협 대의원 의장에게 의협회장 탄핵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요청 공문과 의협의 회무 감사 요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공식적으로 의협회장 퇴진 운동을 선언한 바로 다음 날 임시대의원총회 요청서를 제출, 소개협의 향후 계획들도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소개협은 “의협 윤리위원회에 내과의사회와 장동익 의협회장을 회부키로 하고 현재 정관 등을 검토 중”이라며 “곧 공문을 작성,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소개협은 “의협 회비 납부를 거부한다”며 “각 지회 회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이미 납부된 회비는 돌려 받을 것”을 표명했다.

소개협은 지난 15일 오후 대전 KTX역사 회의실에서 전국 지회장 회의를 개최해 “의협회장과 내과의사회의 잘못된 행동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데 동의, 적극적으로 퇴진 운동을 벌일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 날 소개협과 소아과학회는 결의문을 통해 “100% 가능했던 법안소위 통과를 보류시키고 거짓말을 한 장동익 회장의 행동으로 의협에 대한 극심한 불신감이 생겨났다”며 “의사들의 명예와 의협의 권위를 실추시킨 점, 의협회장의 부도덕성 등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소개협과 소아과학회는 “대한의학회, 의협대의원회,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의사사회의 중추적인 단체들은 방관자로 머물지 말고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의사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소개협은 현재 공문이 제출한 상태인 의협 회무감사와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촉구하며 전국의 각 지역 다른 과 의사들에게 이번 사태의 문제점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 의협회장 퇴진 서명운동, 궐기대회, 의협 내 농성 등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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