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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 유독 머리부위에서 발병 증가"
[ 2006년 07월 17일 21시 15분 ]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melanoma) 발병 비율은 전반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반면, 머리 부위의 흑색종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핀란드 Statistical and Epidemiological Cancer Research 의 티모 하쿠리넨 박사팀은 “머리 부위의 흑색종 발병은 신체 다른 부위의 흑색종 발병과 그 원인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연구팀은 핀란드 암 센터의 16,141건의 흑색종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대에 따른 흑색종 발병의 추이를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1953년 흑색종 발병은 남성 10만명당 1.5%이고 여성은 10만명당 1.8%로 나타났다. 2003년에는 그 비율이 각각 12.8%와 10.4%로 증가했으며 이는 연구가 시작된 해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해마다 평균 5% 증가한 것.

80년대 중반 이후 전반적인 흑색종 발병 비율은 일정했지만 “80년대 이후 유독 머리 부위의 흑색종 발병은 나이를 불문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발표했다.

하쿠리넨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남자의 경우 흑색종이 주로 몸통에서 발견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여성의 경우 다리나 엉덩이에서 주로 발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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