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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로 의료비 4조절감·기대효과 10조+α"
[ 2006년 07월 18일 21시 53분 ]
정부에서 추진 중인 보건의료정보화가 갖춰졌을 경우 의료비 연간 4조원 절감 등 기대효과가 10조에 달하며, 고용 및 생산유발 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현재 추진 중인 e-health 분야의 기대효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선진화위원회에 따르면 보건의료정보화는 의료소비자인 국민에게 질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측면의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건강수준 향상 및 소비자의 의료서비스 선택권 강화 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외국 사례에 비춰봤을 때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임상 의사결정지원시스템 도입 후 이전보다 약물 투약오류가 6%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했다.
중복검사 및 약제비 감소, 의료 질 향상 등으로 적지 않은 의료비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사례를 우리나라에 적용할 경우 전체의 58%를 차지하는 외래진료로 2조4000억원, 진료정보 교환을 통해 1억4000억원, 입원진료를 통해 3000억원 등 전체 의료비중 연간 4조원 절감이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선진화위원회는 보건의료정보산업 측면의 효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의료정보산업의 시장을 확대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경우 850억 정도의 올 보건의료정보산업시장 규모가 오는 2010년에는 2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0.06%에 그쳤던 성장동력 기여율도 2010년에는 1.35%에 이르며, 고용유발 효과도 향후 5년간 1만5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보건의료정보산업의 고용과 생산을 유발하고 부가가치를 창출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위원회 측은 전망하고 있다.
생산유발 효과는 향후 5년간 2조원에 이르며, 부가가치 창출효과는 향후 5년간 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다.
선진화위원회 관계자는 “이같은 기대효과는 보건의료정보화를 위한 인프라가 마련되고 의료기관의 정보화 및 IT를 활용한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보건의료체계를 고효율의 지속 가능한 체계로 개선하기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보건의료정보화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보다 그에 따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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