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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비만환자 절반, 학창시설부터 '뚱뚱'"
[ 2006년 07월 20일 07시 29분 ]
성인 비만환자 절반 이상이 청소년기부터 비만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나 비만 계도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전문병원 '365mc비만클리닉'은 최근 20세 이상 성인 비만환자 47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중 53.7%인 254명이 청소년기부터 비만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기에 이은 비만 발병시기로는 '최근 6개월 이내'가 20.5%(97명)로 가장 많았으며 '출산 후' 13.5%(64명), '유년기' 11.2%(53명) 순으로 조사됐다.

또 성인 비만환자 중 51.0%(241명)는 본인 뿐 아니라 부모 형제 등 직계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비만을 갖고 있었으며 아버지가 비만인 경우는 12.7%, 어머니와 형제가 비만인 경우가 각각 24.3%, 14.0%를 차지했다.

체성분 검사를 통한 비만 진단 결과 성인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복부비만 검사에서 조사대상자의 75.3%가 비만으로 나타나 복부 국소비만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특히 성인 비만의 해결에 있어서 전체 환자의 77.8%가 다이어트 식품이나 운동, 피부관리실 등 1가지 이상의 방법을 통해 스스로 비만 해결에 나섰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나홀로 노력형’비만 해결법이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촌 '365mc비만클리닉' 김정은 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성인 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비만에 가장 취약한 시기인 청소년기, 특히 입시생 시기의 식생활 개선과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교육 및 금연교육과 병행해‘비만과 성인병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 스스로 비만의 심각성을 느끼게 계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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