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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충분한운동, 심장질환 위험 줄여"
[ 2006년 07월 21일 05시 30분 ]
심장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을 줄이려면 어린시절 충분한 운동을 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21일 발표됐다.

노르웨이 오슬로 스포츠과학학교 연구진은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상승 등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시절 신체활동 수준을 하루 1시간이라는 현 국제기준보다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르스 보 앤더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덴마크, 에스토니아, 포르투갈 출신 9세, 15세 어린이 1732명을 대상으로 매일의 운동량을 비교, 심장질환 발병 위험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어린시절 운동을 더 많이 한 경우 심장혈관질환 관련 위혐요소가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9세 어린이는 하루 116분 운동을 하는 경우, 15세는 하루 88분을 운동하는 경우 위험인자지수가 가장 낮았다.

이와 관련, 예루살렘 헤브루대학병원의 람 웨이시와 이타마르 라즈는 "운동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날씬한 아이들이나 과체중인 아이들이나 같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저널 ‘란셋’에 게재됐다.

한편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비만, 당뇨 등 심장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요소들은 어린시절부터 형성되기 시작하며 심장혈관 질환은 최근 선진국 국민들의 주요 사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정지나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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