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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연구 분야 국제적 경쟁력 갖춘다"
[ 2006년 07월 24일 13시 48분 ]
고려대 의과대학이 앞으로 연구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학장으로 단독 출마해 선출이 확실시 되고 있는 정지태 교수(안암병원 소아과)[사진]가 임기기간 동안 이뤄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연구 분야를 꼽고 나선 것.

정지태 교수는 24일 열린 정책 발표 자리에서 연구 지원실장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향후 2년 동안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대학 본부와의 조화, 또 의료원과의 조율을 적극 추진하고 의과대학을 핵심적 단과대학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정 교수는 “의료원과 상의해 교수들이 기초연구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올해 안에 의과대학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지태 교수는 대형 연구는 기획과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서 이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 교수는 “15명 이내로 구성된 팀이 연구 과제를 발표하면 이 가운데 옥석을 가려내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더불어 그는 전문대학원의 커리큘럼을 서울대와 연세대 등과는 차별화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재 부족한 대학원 교수의 정원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 교수는 신임 학장으로 선출되면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는 그만두고 의학회 기획이사는 다른 대학과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해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고대의대 신임 학장 선거는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4시간 동안 치러진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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