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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시 혈소판 수급문제 해결 토론회 열려
[ 2006년 07월 26일 00시 24분 ]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오늘(26일) 오후 2시 한국백혈병환우회와 공동으로 '혈소판 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백혈병 환자와 환자가족이 혈소판 공여자를 직접 구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복지부, 적십자사, 환자단체 등 이해관계 당사자들이 해결책을 찾으려 나선 것.

현행 약사법상 혈액은 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어 환자는 비용만 지불하면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백혈병 등 혈액질환자들은 혈액비용을 부담하면서도 직접 혈액을 구해야 하는 것이 실상이다.

헌혈단체나 환자단체에서 항암치료와 골수이식을 받는 환자들에게 혈소판 공여자를 연결시켜 주고 있지만 충분치 못한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새롭게 백혈병 투병을 시작하는 환자 또한 혈소판 공여자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악순환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애자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적십자사와 병원이 혈소판 수급을 등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아직 별다른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토론해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우선 보건복지부, 적십자사 혈액원, 병원, 헌혈단체, 환자단체 등이 함께 혈소판 수급 불균형 현상의 원인을 진단한다.

또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과 간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김준현 혈액관리위원회 위원이 사회를 맡으며 문영철(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탁효상(헌혈하는사람은다모여라 카페 운영자), 안기종(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또 정은경(보건복지부 혈액장기팀장), 정하광(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장), 김용구(여의도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권석운(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등이 지정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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