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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난소암 발병 결정적 역할"
[ 2006년 07월 26일 04시 31분 ]
스트레스가 난소암을 발병시키고 종양을 빠르게 전위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 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앤더슨 암 연구 센터의 아닐 수드 박사팀은 쥐를 통한 임상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은 직접적으로 종양 세포에 달라 붙어 새로운 미세 혈관 생성에 자극을 주는데 이는 결국 종양의 빠른 전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보고한 난소암 환자들은 높은 수치의 VEGF라고 불리는 단백질을 지니고 있다”며 “이 단백질은 종양 부위에서 혈관 생성을 자극하고 이를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일상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VEGF 단백질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에게 난소 암 세포를 주입하고 좁은 공간에서 2-6시간 동안 통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쥐들로부터 관찰된 종양은 일반 그룹에 비해 3.6배 많았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쥐들 중 절반 정도는 종양이 간과 비장에 빠른 속도로 전위된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종양 세포로부터 일종의 감각 수용 기관을 발견했으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이동을 위한 분자들의 이동 통로가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드 박사는 "이번 연구는 스트레스와 암의 역학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발판"이라며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용기 개념은 매우 새로운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한 "얼마나 자주 이 수용기가 암을 유발시키는지 그리고 수용기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를 통해 입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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