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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전문약 매출 껑충…박카스도 再상승
[ 2006년 07월 26일 21시 47분 ]
지난 2년동안 매출 감소요인이었던 박카스의 매출 하락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다양한 성장 동력을 통해 매출 신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6일 증권가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1416억원, 영업이익은 20.3%증가한 160억원, 경상이익은 6.5%증가한 153억원을 나타냈다.

동아제약 매출의 23.7%를 차지하는 박카스는 2분기 매출 3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에 증가에 그쳤지만 지난 2004년 2분기 이후 약 2년동안 진행된 감소세가 멈춰 매출 및 수익 둔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게 업계 분석이다.

전문의약품 부문의 성장이 눈에 띄면서 박카스에 집중된 성장 동력을 다양화 시키는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전문의약품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7.9%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도 18.3%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위점막보호제 스티렌이 50.4%, 궤양치료제 가스터가 17.5%,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이 25.7%, 혀혈성개선제 오팔몬이 4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기부전약 자이네나의 출시가 전문약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자이데나 200ml 출시로 인해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약 비중이 41.5%로 증가하고 원가율도 41.2%로 감소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다만 판촉비의 증가로 인해 판관비 부담이 증가한 점은 짚고 넘어가야할 대목이다.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전년동기 45.6%에서 올해 47.8%로 2.2% 확대되면서 매출총이익률 개선부문을 상쇄했고 영업이익률은 10.9%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0.9% 상승에 그쳤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의원 영업 강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 자이데나 마케팅비용 소요 등이 판관비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종금 한상화 연구원은 "전문의약품관련 판촉비가 당분간 매출액과 연동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의료기시사업부 및 진단시약사업부가 손익 분기점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운영될 것으로 보여 향후 전체 수익성의 대폭적인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있어 동아제약이 성장을 이어가는데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현재 800~900억원으로 추정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가 50%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고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 200억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또 미국 FDA에 임상 2상을 시험하며 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임상 3상을 완료한 불임치료제와 스티렌의 적응증을 추가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점도 성장 전망에 매우 긍적적.

대신증권 정명진 연구원은 "올해만도 약 10여개의 제품을 새로 발매할 예정"이라며 "시장성이 큰 다수의 신약을 개발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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