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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장 회장에 또 농락" 전면전 선포
[ 2006년 07월 27일 03시 44분 ]
명칭변경 문제를 둘러싸고 의사협회 장동익 회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소아과 의사들이 장 회장의 최근 행적에 울분을 터뜨리며 전면전을 천명하고 나섰다.



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장동익 회장이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마음으로 명칭변경 문제 해결에 임할 것이란 기대가 무너졌다"며 "이에 우리는 전면전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소아과 측은 "이번 명칭변경 문제가 단순한 내과와 소아과의 밥그릇 싸움으로 치부되는 것을 피하고 싶었고 대외적으로 의료계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 본격적인 투쟁을 자제해왔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장동익 회장이 마치 소아과와 물밑으로 타협이 된 것처럼 외부로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등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음을 확인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소아청소년과 명칭개정건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소아과는 "또 다시 장 회장에게 농락 당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소아과 측은 또 명칭변경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와 전공의 노조, 요정 접대 문제 등 장 회장의 부도덕성과 자격미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상식이 통하고 정의로운 의사사회 구현을 위해 의협회장 퇴진운동에 적극 돌입함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아과 측은 장동익 회장의 퇴진과 도덕성 결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사법적 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다.










◐
대한소아과학회·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성명서 ◑


장동익 의협회장에게 고함!



우리 소아과는 금번의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변경 좌절을 겪고 난후에도 단순한 내과와 소아과의 밥그릇 싸움으로 치부되는 것도 피하고 싶었고, 또한 대외적으로는 의료계 내부의 치부를 보이는 것이 전체 의료계를 위해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일단은 대내적으로 의협회비 납부 보류운동, 의협 회무감사 요구, 의협회장 퇴진을 위한 임시대의원 총회 요구 등을 하며 농성, 궐기대회 등 적극적인 투쟁은 나름대로 준비해오면서도 자제해 왔다.



그러나 장동익 의협회장이 마치 소아과와 물밑으로 타협이 된 것처럼 외부로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는 여러 번의 주변의 말들과 7월 26일 기자 간담회에서 말하기를 7월6일 국회법안소위 위원장인 강기정의원을 단지 다음날(7월7일) 법안소위에서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개정건이 처리된다고 해서 놀라서 방문한 것 뿐인데 보류가 되었다는 말과 아주 폐기될까봐 다시 전화를 해서 부탁했다는 내용을 접하고서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우리 소아과는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잊었다.



장동익 회장 스스로 반성하며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통과를 해결하고 스스로 퇴진을 희망했던 우리 소아과는 또다시 농락당하고 있다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이에 우리 전 소아과회원은 일치 단결하여 소아과 명칭개정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와 전공의 노조 관련, 요정 접대 문제 등등에 대한 장동익 의협회장의 부도덕성과 자격미달에 대해 성토하며, 상식이 통하고 정의로운 의사사회 구현을 위해 의협회장 퇴진운동에 적극 돌입함을 천명한다.



2006년 7월 27일


대한소아과학회.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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