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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봉사단 찾은 러 사할린 '인산인해'
[ 2006년 07월 30일 07시 34분 ]
최근 러시아 사할린에서 진행된 한방의료봉사단 활동이 현지 언론에도 대서특필 되는 등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사진]

한방의료봉사단은 지난 15일~20일 러시아 사할린의 유즈노사할린스크市를 방문, 봉사기간 동안 1400여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했다.

청년한의사회 공동회장을 맡은 박용신 단장을 비롯, 한의사 8명과 한의대생 1명 등으로 구성된 한방의료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하루 평균 350여명의 환자를 진료, 현지 언론에서도 대서특필될 정도로 큰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심지어 진료대기가 길어져 번호표를 나눠줬으나 암표가 돌 정도로 현지인들과 동포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사할린 한방의료봉사단을 후원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은 유즈노사할린스크市 사할린주병원과 ‘한의사 파견 및 진료’ 및 ‘한방의료센터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과 현지인들에게 한방의료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 밖에 한의협 엄종희 회장은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 국립 블라디보스톡의학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학문적인 상호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해 ‘의향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향후 한의협은 사할린과 블라디보스톡 등 러시아에 한방의료를 진출시키는데 힘쓸 계획이다. 또 ‘국제한방의료 협력센터(가칭)’를 설립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한의사들에게 언어학습 및 문화이해 등 체계적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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