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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 독액이 악성 뇌종양에 효과?"
[ 2006년 07월 31일 09시 16분 ]
전갈의 독액에서 악성 뇌종양(malignant brain tumors) 치료에 효과적인 요소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 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LA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의 신경외과 전문의 마멜락 박사는 “전갈의 독액으로부터 발견된 합성 단백질이 종양 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지만 뇌종양 환자들의 건강한 뇌세포는 해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誌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존 치료법에 의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별 효과를 보지 못한 뇌종양 환자들을 중심으로 가능성 있는 여러 화합물을 통한 뇌종양 치료가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처음 18명의 환자들은 악성신경교종(malignant gliomas)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의사들은 그들의 뇌에 방사능 요오드 용해제와 합성 단백질의 일종인 TM-601을 주입했다.

이 용해제는 다른 화학치료법과 병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오로지 남아있는 종양 세포에만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이 중 환자 2명은 치료법 시행 후 3년 동안 생존했다.

마밀락 박사는 “미국에서 매년 1만4000명 정도 되는 신경교종 환자들의 예상 수명 기간은 단지 몇 달에 불과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방사능 구성 요소 없이도 자연 생물의 독액으로부터 뇌 종양의 발달을 억제시킬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 치료법은 생각보다 안전하다고 판별, 새로운 뇌종양 치료법의 발판이 될 것이다” 고 언급했다.

전갈 독액의 합성체는 보스톤 Transmolecular Industries 社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동물 체내에서 추출된 독액으로부터 고안되고 있는 치료제 중 하나이다.

한편 이와 더불어 뱀의 독액으로부터 출혈을 멈추게 하는 치료체, 도마뱀의 독액으로부터 당뇨병 치료제 그리고 치명적인 독액을 지니고 있는 바다 달팽이로부터 진통 완화제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가 현재 진행 중 이라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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