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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P레이저 수술' 전립선비대증 깨끗이
[ 2006년 08월 01일 11시 17분 ]
전립선비대증 수술로 주변 조직이 손상돼 회복 및 입원기간이 길었던 단점들이 깨끗하게 극복될 전망이다.

강남성심병원(원장 강성원)은 비뇨기과 김기경 교수가 최근 ‘KTP 레이저(Potassium-titanyl-phosphate laser) 수술’을 선보여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주고 있다고 1일 밝혔다.[사진]

전립선비대증은 연령이 높아감에 따라 발생빈도가 증가해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흔한 남성 질환.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려우며, 막상 소변을 보려 해도 잘나오지 않거나 소변을 본 후에 잔뇨감을 느낀다.

특히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잔뇨가 생겨 방광 및 신장에 소변이 고이고,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어 결석과 요관 확장, 수신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기존 전립선비대증 수술법인 경요도전립선 절제술은 출혈이 심하고 주변 조직이 손상돼 회복기간 및 입원기간이 길었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 강남성심병원은 KTP 레이저수술 도입으로 혈관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색소 레이저인 ‘KTP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막혀 있던 소변통로를 열어주는 수술법을 시행 중이다.

이 수술은 출혈이 거의 없고, 대부분 국소마취로만 시술이 이루어지며, 수술시간이 전립선의 크기에 따라 30~5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김기경 교수는 “KTP 레이저 수술은 부작용도 거의 없어 수술에 따른 부담감이 적다”며 “전립선 비대증 초기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어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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