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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유발 유전자, 性에 따라 달라"
[ 2006년 08월 03일 21시 33분 ]
자폐증을 야기하는 유전자의 종류가 성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초기 자폐증 유발과 계속적인 자폐증 증상에 관여하는 유전자 또한 다르다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은 the journal Molecular Genetics 誌를 통해 밝혔다.

연구진은 자폐 증상의 범주 안에 속한 최소 2명의 형제를 지닌 169개 가족의 DNA를 연구했다. 또한 가족 중에 자폐증 환자가 있거나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 syndrome) 환자가 있는 54개의 다른 가족의 DNA도 함께 조사했다.

워싱턴 대학교 겔러드 쉘렌버그 박사는” 연구 결과7번 염색체가 자폐증 유전자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고 “3, 4, 11번 염색체 역시 자폐증세에 일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폐증은 하나의 유전자에 의해 야기된다고 볼 수 없다”며 “4~6개의 유전자가 자폐증 발생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20~30여 개의 유전자가 자폐 증상에 부분적인 관여를 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정신 심리학자 게럴딘 다우손 (Geraldine Dawson) 박사는 “성별에 따라 그리고 증상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타입의 유전자가 작용한다는 증거의 확보가 이 연구로부터 얻은 유의점이다” 고 말했다.

다우손 박사는 “여성에게 있어 자폐증은 상대적으로 드문 질병이므로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며 “남성과 여성의 자폐증 발병은 생물학적 차이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발견은 과학자들이 자폐증 수위를 이해하고 억제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고 의미 부여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자폐증은 미국에서 175명당 1명 꼴로 발생하며 현재 30만명의 자폐 어린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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