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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의료기기시장 2조5340억원
[ 2006년 08월 04일 03시 07분 ]
작년 우리나라 의료기기분야의 성장률은 세계시장 평균에 2배를 상회,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무역수지는 여전히 큰 폭의 적자를 나타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협회장 이성희)가 최근 회원사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2005년 생산 및 수입 실적을 접수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2조 534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4년 2조 2962억원 대비 2377억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난해 조사에서 지난 2003년 2조717억원 대비 10.8% 성장을 기록한 국내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올해 10.3%의 성장률을 보여 앞으로도 꾸준한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총 수출액은 7158억원에 그친 반면 수입은 전년대비 17.5%가 증가한 1조5459억원에 달해 무역수지는 829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적자폭은 지난 2001년도 조사에서 5523억원, 2002년도 5961억원, 2003년도 7446억원, 2004년도 817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별 거래 편중도 심해 대미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36.5%에 달했으며 일본은 10%, 독일 9% 등으로 집계됐다.

수입의 경우 미국 33.65%, 독일 14.64%, 일본 14.31%로 이들 세나라에서 수입하는 의료기기가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이밖에 지난해 국내 총생산액 규모는 1조7041억원으로 지난 2004년 1조4781억원 대비 2260억원 증가한 15.2%의 성장률을 보였다.

의료기기업계 관계자는 “수치상 적자규모는 증가했으나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웃돌고 있어 무역수지가 호전될 여지는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의료기기회사를 육성, 국내 생산의 10% 이상을 메디슨 한 곳이 담당하는 시장 상황이 개선돼야 할 것”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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