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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오명돈 교수팀 논문, 로이터에 소개
[ 2006년 08월 07일 03시 23분 ]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의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언론사인 로이터 통신에 소개되는 쾌거를 올렸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의 '피부반응검사를 이용한 두창에 대한 잔류면역력 예측'이란 제하의 논문을 소개했다.

이번 논문은 과거 수십 년 전에 두창백신을 접종 받은 63명과 두창백신을 접종 받은 적이 없는 20명을 포함한 총 8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분석한 것.

연구진은 이들 지원자들에게 불활성화 시킨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해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했다.

조사결과 불활성화 시킨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피부반응 검사의 두창 잔류면역력 평가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85%와 97%로 확인됐다.

반면 실험실내에서 측정한 다른 면역학적 지표인 중화항체역가와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특이한 T 세포 반응은 두창 잔류면역력 평가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가 피부반응 검사에 비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불활성화 시킨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두창에 대한 잔류면역력을 간편하고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이번 연구에 의미를 부여했다.

오명돈 교수는 "두창백신 접종 후 수십 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두창에 대한 잔류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평가하는 것은 공중보건학적인 측면과 새로운 백신 개발에 있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불활성화 시킨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피부반응 검사는 이러한 잔류 면역반응 평가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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