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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간부급 인사 의혹 억울하다" 반박
[ 2006년 08월 14일 12시 57분 ]
이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인사를 단행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신들은 억울하다며 일련의 사태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건보공단은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사회보험노조가 자신들을 향해 던진 인사 관련 의혹 4가지 사항에 대해 반박했다.

우선 공단은 이사장 공백 시기에 현 이사장 직무대행이 비서실 조직을 대폭 축소, 개편토록 인사를 감행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비서실 3급 3명은 전임 이성재 이사장 재임 당시 필요에 따라 구성된 테스크포스 팀이었기 때문에 이번 전보 이사는 기능 축소가 아니라 본래 직제로의 환원이라는 것이다.

둘째, 상임이사 추천위원회 위원에 기획, 홍보 실장이 포함될 것이라는 사회보험노조 주장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만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셋째, 이사장 공모 결과 발표 없이 비밀리에 면접을 실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권한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응모결과에 대한 모든 발표 권한은 이사장추천위원회에 있기 때문에 공단은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

마지막으로 직원을 채용할 경우 노조와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는 단체협약 등을 위반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노사실무자간 합의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약가 관련 복지부의 입법예고가 임박함에 따라 약가협상팀장 모집 공모가 긴박하게 이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이미 6월 29일 노조 실무자가 동의한 사항이라는 것이다.

한편, 공단은 새 이사장 취임 10여 일을 앞둔 시점인 지난 4일 전임 이사장 직무대리가 공단 내부 1~2급 요직 21명에 대한 물갈이 인사를 단행해 물의를 일으켰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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