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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건·의료 관련학과 1천여명 증원
[ 2006년 08월 18일 02시 49분 ]
오는 2007학년도 입시부터 보건·의료 관련학과 입학정원이 1000여명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8일 보건·의료 관련학과 입학정원을 총 940명 증원하는 내용이 담긴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학의 경우 480명이 늘어나게 되며 전문대학은 460명이 증원될 예정이다.

직종별로는 작업치료사가 190명으로 가장 많고 안경사 170명, 방사선사 160명, 임상병리사와 응급구조사가 각각 120명, 물리치료사 100명, 간호사 80명 등이다.

이중 간호사와 임상병리사는 4년제 대학에서만 80명과 120명씩 증원계획이 잡혔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대학 50명, 전문대 60명을 합해 총 110명이 늘어나 가장 많은 증원 지역에 이름을 올렸고 전남 90명(대학 90, 전문대 0), 경남 90명(대학 30, 전문대 60) 순이다.

반면 대전과 제주, 광주 등은 증원계획이 30~40명에 그쳐 다른 지역과 차이를 보였다.

교육부는 2007학년도부터 대학 및 전문대학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직종별·지역별 증원인원을 학교에 사전 통보하고 각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순수 정원 증원은 불인정하고 총정원범위내에서 자체 조정이나 정원 감축한 대학 및 전문대학에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종전의 보건·의료 정원 조정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 대학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도록 유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증원 가능 인원을 미리 학교에 알려주고 신청을 받아 조정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행정을 통해 인적·물적 낭비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시스템은 정원조정 시기를 앞당겨 향후 입시일정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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