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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회장 요정회동설 등 특감결과 오늘 발표
[ 2006년 08월 18일 22시 10분 ]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의 요정회동 사실 여부를 밝히는 것이 최대 핵심으로 떠오랐던 의협 특별감사 결과가 오늘(19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감사단이 오늘(19일) 오후 5시로 예정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참석, 그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기 때문.

이와관련, 대의원회 유희탁 의장은 18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감사단의 감사결과를 보고받고,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감사결과만으로도 임총 소집이 가능하다고 판단할 지, 아니면 2차 감사결과가 나온 후 결정할 지는 논의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원보 감사, 김대성 감사보 등 이번 1차 감사에 참여했던 감사 중 4명이 오는 21일부터 5일동안 추가감사를 실시키로 결정한 상태여서, 이 감사결과가 나온 후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여부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최종 감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장동익 회장의 요정회동설은 이미 거의 기정사실로 판명난 상태다.

장 회장도 지난 17일 의협 관계자의 말을 인용, 요정집에서 전공의들을 만났다는 소문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장 회장의 요정 회동설이 사실로 판명난다하더라도 과연 선출직 회장을 불신임할 수 있을 정도의 사안이 될 수 있을 지는 의견들이 분분한 상태다.

현재 의협 정관상에 선출직 회장 불신임 요건은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때(단 의협회무의 수행으로 인한 경우는 예외로 한다), 정관 및 대의원총회의 의결을 위반하여 회원의 중대한 권익을 위반한 때, 협회 명예를 현저히 훼손한때 등으로 돼 있다.

이에 요정회동이 사실로 판명나더라도 '협회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한 때' 등 불신임 요건에 해당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

이번 감사결과 보고서에서 주목되는 또다른 대목은 바로 소아과 개명 법안심의 보류 요청으로 의협 플라자에서 장 회장의 부적절한 회동을 비난하는 회원들의 글들이 들끓고 있을 때 바로 의협 홈페이지가 다운됐던 경위를 밝히는 것이다.

소아과 개명 심의보류 요청건은 이미 장 회장이 회원들에게 그 경위를 밝히고, 사과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감사에서는 시작할 때부터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

출범 3개월만에 상임이사들의 일괄사퇴로까지 비화되기 일보 직전인 제34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향후 행로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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