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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 유방 양성종양 가장 빈발"
[ 2006년 08월 20일 10시 20분 ]
유방 양성종양 발병률이 20~30대 젊은 여성에서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박해린 교수팀은 2003년 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유방 양성종양 제거 시술(일명 맘모톰시술)을 받은 2292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10명 중 6명이 20~30대 여성이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20대가 447명(23.9%) 30대가 719명(38.5%)로 전체의 62.4%를 차지했으며,40대 500명(26.8%) 50대 이상 181명(9.7%) 10대 17명(0.9%) 등의 순이었다. 평균 발생 연령대는 36세였다.

이는 그동안 폐경기 이전 20∼50대 사이에 고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방 양성 종양이 최근에는 36세 전후의 젊은 여성들에서 빈발하고 있다는 의디다.

유방 양성종양은 악성종양(유방암)과 달리 꼭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양성 종양도 간혹 악성으로 변이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박 교수팀의 지적.

박 교수는 “서구화된 식습관,환경 오염,스트레스,빠른 초경과 폐경,고령 출산,모유수유 감소 등에 따라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또한 “유방암은 초기에 완치가 가능하고 여성의 80% 이상이 자가 진단에 의해 발견되는 만큼, 매년 정기 검진을 받는 등 스스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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