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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성형외과↔연예인 밀착 실태 고발
[ 2006년 08월 20일 21시 47분 ]
얼마전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을 통해 병의원의 위생실태를 고발했던 MBC가 이번엔 성형외과와 연예인의 밀착관계를 폭로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MBC 모닝쇼 '생방송 오늘아침'은 오는 21일부터 '연예인의 허상과 실상'을 주제로 5부작 기회시리즈를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획물에는 연예인 공짜 성형 수술을 유치하는 성형외과와 이를 홍보마케팅에 활용하는 실태에 대해 고발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간접광고 효과를 노리고 연예인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성형외과다.

이들 병원은 무료 시술을 해주며 연예인 모시기에 바쁘다. 반대로 홍보를 조건으로 무료 시술을 요구하는 연예인도 부지기수다.

의료계에서는 연예인이 성형수술, 피부관리, 치아교정 등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진 병원에는 일반 환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는 소문이 있다.

일반인은 '연예인 방문은 곧 뛰어난 의료 수준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

제작진은 연예인 동원에 안간힘을 쓰는 성형외과와 병원홍보를 책임지겠다며 공짜 수술을 해달라는 연예인의 실태를 보여준다.

또 연예인과 병원의 과장 홍보 때문에 피해를 본 일반인의 사례도 소개된다.

이런 비상식적인 홍보와 협찬은 수많은 잡음을 초래하며 특히 일반인들에게 그릇된 환상을 심어주게 된다고 제작진은 설명한다.

제작진은 "이 같은 스타 마케팅, 협찬, 무료 시술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허영 심리와 연예인들의 실상을 파헤쳐 그들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기획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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