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자체에서 지역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부스를 구성, 국제의료 박람회에 참석해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21일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3일간 미국에서 개최된 ‘2006 플로리다 국제의료박람회(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에 성남관을 구성, 공동 참가한 6개 의료기기 기업들이 180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과 600만달러 상당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세계 100개국 600개사가 참가한 박람회에 첫 참가한 성남 의료기기 기업들은 앞선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기대이상의 수출성과를 거둔 것.
한국관 13개사를 비롯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들이 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의 의료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진행됐다.
성남관에 참가한 동진메디칼, 제노레이, 영일엠, 엔퓨텍, 디알텍, 오름인더스트리 등 6개사는 디지털 청진기, 수술용 엑스레이 장비, 의료용 테이블, 좌변기용 위생시트 교체장치 등 첨단제품들을 출품, 해외 바이어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특히 평판형 디지털 X선 검출기를 출품한 (주)디알텍은 전시 첫날 독일 의료기기 업체와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으며, 자외선 살균기를 출품한 (주)엔퓨텍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 홈쇼핑사와 200만달러 이상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성남관에 참가한 한 기업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국과 중남미 시장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시장 진출에 자사 제품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