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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고가 아바스틴·얼비툭스 사용' 논란
[ 2006년 08월 21일 14시 15분 ]
치료제의 비용과 효과에 대해 감시 역할을 하는 영국의 NICE(Th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는 최근 두 종류의 이른바 ‘표적 요법’ 항암 치료제가 국민건강보험 제도상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권고안에 포함된 두 개의 표적요법 치료제는 아바스틴(Avastin)과 얼비툭스(Erbitux)이며 이 약은 미국과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영국의 암환자들과 일부 단체들은 이 발표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NICE는 고비용을 요하는 약은 영국의 국민 건강 보험 제도와 양립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 항암제는 비록 암의 온전한 치료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임상 결과에 따라 치료가 까다로운 말기단계까지 진행된 암 환자들의 생명을 4~5개월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바 있다.
아바스틴은 일반적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암을 억제하고 얼비툭스는 암 세포의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eating Bowel Cancer 상임고문인 Hilary Whittaker씨는 "NICE 결정은 암 환자들이 의료 보험 제도를 통해 약을 치료에 사용할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NICE는 임상실험을 통해 주어진 데이터를 근간, 아바스틴을 통해 암 환자 한 명을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16,800파운드(31,680 달러), 얼비툭스는 11,700 파운드 정도로 추산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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