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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 중성지방 위험성 인식 시급"
[ 2006년 08월 22일 03시 00분 ]
환자들의 중성지방 위험성 인식 수준이 미약한 것으로 조사돼 중성지방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전문의 허갑범 원장은 최근 남ㆍ여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당뇨,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대한 인식정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콜레스테롤은 78%가 알고 있다고 응답한데 비해 중성지방은 단 11%만이 안다고 대답했다.

이는 서양인들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는 현실에 비춰볼 때 심각한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일반인들은 흔히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과 혼동하기 쉬운데 사실 다른 개념이다.

우리 몸 안의 지방은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구성되며 콜레스테롤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과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로 구분된다.

한편 중성지방은 혈관건강에 해로운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돕고, 이로운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촉진한다.

이 같은 원리로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인으로는 튀김요리, 육류 등으로 조사대상 대부분이 정확히 알고 있었지만,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요인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는 환자는 드물었다.

중성지방은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과 술을 통해서도 증가하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콜레스테롤의 경우처럼 기름기 있는 음식을 주원인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

연세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 조흥근 교수는 “심혈관질환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도 문제이지만 중성지방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고중성지방혈증의 유병률도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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