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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 의료IT·원격진료 獨에 소개
[ 2006년 08월 24일 02시 19분 ]
세계적인 IT강국의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의료IT기반시설과 원격진료 등 신기술 현장적용 사례가 독일에 소개된다.

안양교도소(소장 한철호)는 오늘(24일) 오전 세계 최대 통신업체 도이체텔레콤사 관계자와 유력 주간지 슈피겔 기자단을 포함한 방한시찰단 13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시행 중인 교도소 원격화상진료 시스템의 시찰을 실시했다.

교도소에 따르면 이번 시찰은 독일 도이체텔레콤사가 원격화상진료 시스템을 활용한 교정기관의 수용자 진료 실태를 확인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실제로 안양교도소의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보건의료과장의 안내로 원격화상진료 시스템과 진료장면을 참관했다.

교도소 측은 참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참여해 원격화상진료를 시연한 후, 시스템에 대한 의문점과 활용성과 및 수용자들의 반응 등에 대해 문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교도소는 작년 10월 원격화상진료 시스템 구축 이후 현재까지 정형외과 등 7개 진료과목에 약 1000여건의 원격진료를 실시했고, 수용자의 높은 만족도와 교도소 의료처우의 혁신을 달성하고 있다.

참관자들은 한국교정기관의 통신시스템을 활용한 교도소와 의료기관을 원격으로 연계하여 수용자 의료처우를 혁신한 점에 감탄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통신업체 관계자들은 "한국의 선진IT기술 기반위에 구축된 원격시스템의 구축·활용현장 참관을 통해 자국의 통신시스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에 우리나라의 발전된 의료IT상을 보여준 안양 교도소의 원격화상진료 시스템은 지난해 10월 비트컴퓨터사의 협조로 안양교도소와 안양 메트로병원간에 구축틈?

전용케이블로 연결된 시스템을 통해 수용자 진료를 위한 자료(X-Ray 사진 등), 디지털 청진기와 심전도를 통한 생체데이터 등 전송하고 처방전도 발급, 환자(수용자)와 의사가 화상을 통해 쌍방향으로 직접 문진한다.

한편, 법무부는 안양교도소의 시범실시를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전국 교정시설에 확대할 계획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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