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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너무 짜게 먹는다"
[ 2006년 08월 24일 10시 30분 ]
우리나라 성인의 일일 평균 소금 섭취량이 WHO(세계보건기구) 권장량에 비해 2.7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톨릭대 손숙미 교수가 전국 20~59세 성인 5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저염섭취 영양사업을 위한 사전조사’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일일 평균 소금 섭취량은 13.5g으로 WHO 권장량인 5g의 2.7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자의 소금 섭취량은 14.9g으로 여자의 12.2g에 비해 높았다.

소금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은 김치류 29.6%, 국․찌개류 18%, 어패류 13.3%, 고기․알류․콩류 등의 주반찬 9.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남녀별 소금 섭취 음식 순위는 남자는 라면, 여자는 생선구이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소금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의 72.7%, 여자의 39.6%는 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확인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식품 구매 시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남자는 88.4%, 여자는 65%에 달했다.

이와 관련 손 교수는 “저염 섭취 영양사업과 같이 국민의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식생활 개선 실천사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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