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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의료원 설립 진통 끝내고 '급물살'
[ 2006년 08월 25일 09시 08분 ]
갑작스런 운영방식 변경으로 물의를 빚었던 성남시의료원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대엽 성남시장 등 추진위원회 회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성남시의료원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발족한 추진위원회는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병원장, 단체 및 시민대표와 법률, 회계, 건설 등 전문가 4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남시가 채택한 BTL방식과 재정투자방식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BTL은 민간이 자기자본으로 공공시설을 세우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임대해 사용하는 민간투자방식의 하나.

이는 당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자체 설립 후 대학병원에 운영을 맡긴다는 계획을 전면 수정한 것으로, 시민들의 반발을 샀다.

때문에 성남시는 BTL사업 추진시 건립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설립시기를 단축하기 위해 재정 투자방식으로 의료원을 건립키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20인내외로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성남시의료원 설립운영에 관한 세부추진사항 등 주요사항에 대해 수시로 심의. 자문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의료원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건강중심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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