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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구직자 4명중 3명 "인맥도 능력"
[ 2006년 08월 28일 01시 22분 ]
최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구직자들은 인맥을 통한 취업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취업포털 사이트 메디컬잡(대표 유종현)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기타 의료인 등 보건의료계 구직자 227명을 대상으로 '인맥을 통한 취업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인맥도 능력'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72.2%(164명)에 달한 반면 '불공평하고 부당하다'는 응답은 22%(50명)에 불과했다.

'인맥을 통해 취업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81.1%(184명)가 '취업하겠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부당한 방법이므로 취업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11.5%, '다른 곳에 취업될 때까지만 임시로 일하겠다'는 7.5%로 뒤를 이었다.

메디컬잡 유종욱 이사는 "보건의료계는 비공개 채용이 많기 때문에 인맥을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도 취업비결 중 하나"라며 "그러나 낙하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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