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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제약사 위주로 제약주 연일 고공비행
[ 2006년 08월 31일 02시 46분 ]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던 제약주가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증시에서 의약품 지수는 전날보다 5.43% 오른 3150.72포인트로 마감, 22일부터 이어온 급등세에 가속페달을 더욱 힘차게 밟았다.

품목별로는 한미약품(8.88%), 유한양행(7.72%), 종근당(7.06%) 등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제약주들은 지난 22일 이후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의약품 업종지수는 22일 2754.25에서 30일 3150.72포인트로 14.4%나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지수가 1321.76에서 1341.35포인트로 1.5% 오른 것에 비교하면 극히 이례적인 것.

품목별로는 대형주가 상승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부터 30일까지 대웅제약은 3만3500원에서 4만2300원으로, 한미약품은 9만3000원에서 11만6500원, 동아제약은 5만6500원에서 6만9900원, 종근당은 2만9350원에서 3만5650원으로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대부분의 제약주들이 이 기간 동안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 전체 제약주들의 상승세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3~6개월 동안 제약주들은 다른 종목의 상승세에 비해 소외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제도적인 악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현재의 상승세는 그동안의 하락세가 반등되는 일종의 사이클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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