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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대체 경구용 알러지 치료제 효과적
[ 2006년 08월 31일 12시 53분 ]
건초열(알러지 질환) 치료를 위해 주사를 대신 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덴마크의 한 연구진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誌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식물 알러지 치료제 그라작스(Grazax)를 통해 경구용 면역 치료제의 효율성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사식 면역치료법은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수년 동안 매월 주사를 맞는데 이어 수 개월 동안 매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글라작스는 한달에 한번 복용하고 혀 아래서 용해되므로 매우 간단하게 환자 친화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주사 치료법의 대체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임 연구원인 Aarhus 대학교 로날드 댈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634명의 건초 알러지 환자들에게 알러지 계절이 시작되기 16주 전부터 매일 ‘글라작스’와 위약을 무작위로 처방한 후 그 추이를 관찰했다.

콧물 증상, 충혈, 재채기, 가려움, 눈물 증상과 같이 증상의 심각한 정도에 따라 피실험자들은 점수를 부여했다.

그 결과 면역치료법을 복용한 그룹의 점수가 위약 군의 점수와 비교해 30% 가량 낮았으며 그 계절 동안 건초열 약이 필요한 빈도수가 위약군에 비해 3분의 1 정도 적었다.

또한 면역치료제 복용 그룹이 전반적으로 이 기간 증상이나 치료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더 자유로울 수 있었다.

부작용으로는 인후부위의 염증, 가려움, 입속의 부어오름 증상이 있었지만 주사식 치료법 사용으로 인해 때때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현재 환자들이 일정 기간 후 복용을 중단했을 때 치료 효과가 지속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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