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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료 뇌심부전기자극술 간편"
[ 2006년 09월 01일 01시 16분 ]
파킨슨병 등 이상 운동증을 치료하기 위해 활용되는 ‘뇌심부자극술’이 간편해지고 있다.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신경외과 이경진, 김영우 교수팀은 31일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뇌심부전기자극술’에서 고성능 MRI와 거대전극기술만을 활용, 수술시간 단축과 합병증 빈도 감소 등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뇌심부전기자극술’은 이상 운동 질환의 원인이 되는 뇌부위 두 개내 전극선과 쇄골하 부위에 전기발생장치를 설치해 전기자극을 흘려보냄으로써 기능이상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뇌 신호를 조절하는 방법.

연구팀은 “정확하게 표적을 설정해 전극을 삽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비용 절감, 환자 고통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확한 표적을 설정하는 모니터링기술의 발전으로 미세전극기록술 과정을 생략했다”며 “수술시간은 단축하면서도 기존과 동일한 증상호전을 나타내는 임상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진 교수는 “뇌심부전기자극술은 과거 많이 이용되던 신경파괴술과 달리 양쪽 뇌에도 큰 부작용 없이 시술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기계 조작을 통해 자극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반영구적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보고했다.

가톨릭의대 신경외과교실은 2000년 5월부터 뇌심부전기자극술을 활용해 파킨슨병과 수전증 환자를 활발히 치료하고 있다.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난치성 간질 환자를 대상으로 뇌심부전기자극술을 시행해 발작증세를 크게 호전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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