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제도와 관련한 정책 입안에 핵심역할을 했던 브레인들이 타 직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객원연구위원으로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아, 그들의 전문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의료시장 개방, 영리병원 허용, 민영건강보험 도입, 보장성강화, 적정수가개발 및 지불제도 변화요구 등 건강보험제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중이어서 핵심 브레인들은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건강보험 관련 정책이나 제도에 대한 유용하고 신속한 정책정보의 생산과 제공을 통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고, 실무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정책전문가 3명을 비상근 객원연구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대상자들은 모두 그동안 심평원에서 각각 연구위원, 부연구위원, 상근객원연구위원으로 근무하며, 건강보험제도 실무 및 정책과제의 연구 및 자문에 심혈을 기울였던 경험들을 갖고 있다.
이들은 그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할 경우,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철 위원의 경우 지난 2004년 3월부터 지난달 3일까지 조사연구실장을 지내면서 건강보험제도와 관련한 많은 연구들을 수행해 왔으며, 최근 국립암센터로 이직했다.
김진현 객원위원도 지난 2004년9월부터 심평원에서 일주에 몇일씩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비용경제성평가 및 심사일원화 등의 정책·제도분야에 대한 연구자문을 수행해왔다.
강길원 위원도 2003년부터 부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상대가치점수개발 및 지불제도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고, 오늘(1일)부터 충북대 교수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최근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보건의료제도는 급격한 상황변화를 맞고 있다”며 “그동안 건강보험 관련 정책이나 제도에 심혈을 기울여 온 이들의 경험을 살려나가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이들 외에도 김운묵 상근객원연구위원을 비롯 신의철 가톨릭의대 부교수, 박종구 연세대원주의대 교수, 이광수 을지의대 전임강사 등 10여명의 외부전문가를 비상근객원연구원으로 위촉·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