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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산업, 세계시장 점유율 0.3% 불과"
[ 2006년 09월 05일 03시 15분 ]
국내 의약품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0.3%에 불과해 해외시장 진출을 더 이상 미룰수 없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보건산업백서의 ‘의약품산업 주요동향’을 통해 세계 수입시장에서 국내 의약품 산업의 점유율은 0.3% 수준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997년 0.47%보다 0.14% 하락한 수치로, 시장 점유율은 최근까지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수입 시장 점유율은 1997년 0.47%, 98년 0.38%, 99년 0.34%, 2000년 0.37%, 2001년 0.33%, 2002년 0.3%로 매년 하락을 거듭했다.

한편 세계 수입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10.45%였으며, 독일 9.66%, 프랑스 8.83%, 영국 6.17%, 네덜란드 4.99%로 뒤를 이었다. 이들 5개국이 전세계 수입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들 국가들은 글로벌 브랜드를 가진 다국적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간 인수합병, 글로벌생산전략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과점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 시장의 글로벌화 추세는 더욱 가속화 돼 국내 제약사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성장유망 분야에 대한 R&D 투자 확대와 기술수준 향상 ▲해외 박람회 개최·시장개척단 파견·현지 판매망 확보 등을 통한 수출 기반 조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업체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불투명하고 낙후된 의약품 유통을 현대화시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관리제도 선진화로 제조업소가 자유로운 경쟁의 토대위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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