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광주․전남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 개소
조선대학교병원이 4일 ‘광주·전남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4일 조선대학교병원은 의성관 5층 김동국 홀에서 이택순 경찰청장을 비롯 홍영기 전남지방경찰청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홍순표 조선대학교병원장 등 광주·전남지역 기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설한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는 조선대학교병원, 여성가족부, 경찰청간 3자 공동협약 체결에 의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및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상담, 의료, 수사, 법률지원 등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센터설치 운영비 및 피해자 의료비, 피해자 법률구조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수사 및 법률지원, 조선대학교병원에서는 센터 설치에 필요한 공간 제공 및 의료지원을 맡게 된다.
센터에는 ▲모니터실▲진술 녹화실▲진찰실▲상담실▲피해자 안정실 등이 갖춰져 있다.
지원센터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전문상담사 및 여성경찰관, 간호사, 행정요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경찰관과 전문상담사의 2인 1조 3교대로 24시간 언제든지 무료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피해 직후의 대처요령, 수사와 고소 진행과정 등에 대한 친절한 전화 상담(☎062-225-3117, 232-3117) 및 인터넷 홈페이지(www.117.go.kr)의 전용 게시판을 통한 실시간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피해 여성이며,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피해자는 남·녀 구분 없이 지원된다.
한편, 지원센터는 개소식에 앞서 지난 8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했으며, 이 결과 모두 24건의 구제요청이 접수됐다. 이 중 성폭행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폭력과 학교폭력도 각각 6건, 3건에 달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이번 ONE-STOP 지원센터 개설을 시작으로 공공의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광주.전남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