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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글로벌시대 걸맞는 '동아 타운' 조성
[ 2006년 09월 04일 21시 57분 ]
동아제약(대표 강신호)이 본관 신축 및 녹지공원 조성으로 이른바 ‘동아제약 타운(가칭)’을 건설하기로 해 국내제약사 업계 1위 자존심을 수성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최근 자이데나의 판매 호조와 함께 비상을 꿈꾸는 동아제약은 기존의 낡은 본사를 허물고 새로운 본관을 짓기 위해 최근 첫 삽을 들었다.

이는 지난 2002년 완공됐던 신관과 더불어 기존의 보수적이고 낡은 이미지를 타파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업계 1위'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기존의 60년 이상된 본사 건물은 낡고 보수적인 색채가 강했던 게 사실.

2년 후 완공될 예정인 본관은 7층 규모로 지어지며 완공된 본관에는 박카스 물류동과 함께 현 신관에 있는 부서들이 그대로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관 지하에는 대형 주차장을 마련, 주차 공간 때문에 고심 중이던 직원들의 숨통을 어느 정도 트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본관이 완공되면 현재 별관에 위치한 영업 지원부서는 현 신관으로 이동하게 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계열사들이 모두 별관으로 집결할 계획이다.

특히 신관과 별관 사이에 있는 메디컬 사업부 및 창고로 쓰이는 건물을 허물고 녹지공원을 조성, 본격적인 동아제약 타운 건설에 마침표를 찍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제약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공원을 끼게 된다.

녹지공원은 직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지역 주민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최근 박카스와 모닝케어의 편안하고 코믹스러운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는 동아제약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것.

이를 통해 회사는 단지 매출액 업계 1위라는 상징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외형 또한 그 이름에 걸맞은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60년 이상 된 기존의 본사 건물이 너무 낡아 신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본관 신축으로 기존의 낡은 이미지를 벗을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 및 공원의 조성으로 직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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