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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때 비타민E 섭취, 태아 천식 등 억제"
[ 2006년 09월 04일 22시 42분 ]
임신 기간 중 충분한 비타민 E를 섭취한 임산부로부터 태어난 아기는 천식의 위험 요인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誌를 통해 발표됐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 그래햄 데버루(Devereux) 박사는 임신 기간 중 적절한 비타민 E 섭취는 태아의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권장치 이하의 비타민 E를 섭취한 산모로부터 태어난 아기의 경우 천명(기관지를 통해 쌕쌕 소리가 나는 현상)의 위험 요인과 천식 진단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861명의 아기들에 대한 연구로 이들의 엄마는 임신 기간 중 모집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이들의 식습관을 연구, 분석했으며 아기들이 5세가 되는 해 아이들의 식습관과 호흡기의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임신 기간 중 산모들의 혈중 비타민 E 수치를 측정한 결과 최저치 비타민 E를 복용한 산모들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이 5세가 되는 해 천명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천식 진단을 받을 확률이 정상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 E 수치가 높은 산모들로부터 태어난 아기들의 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미국 보건당국의 하루 비타민 E 권장치는 임신 여부와 관계없이 15mg인 반면 이들 산모의 경우 2-6mg정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버루 박사는 "그러나 임산부들에게 비타민 E 보충제를 복용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한다.

그는 “임신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식물성 기름, 콩류, 지방이 풍부한 어류, 잎사귀가 풍부한 야채나 곡류 등 다양한 공급원으로부터 얻어진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한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전 연구 사례를 근거로 비타민 E 보충제에 의존하는 것은 암 발병에서부터 임신 합병증인 임신 중독증과 같은 다양한 상태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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