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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요법이 고령 여성 청각장애 유발?
[ 2006년 09월 05일 13시 57분 ]
폐경기에 따른 호르몬 대체 요법의 일환으로 프로게스틴( 인체내 황체 호르몬) 치료법은 청각과 청각 언어력(auditory speech processing)을 저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 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뉴욕 로체스터 의과대학 연구팀은 “프로게스틴 치료법은 청각 기능의 쇠퇴를 비롯해 말하기. 듣기 능력, 전문성과 경제적 생산 능력, 인간 관계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의사소통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誌를 통해 설명했다.
로버트 D프리시나 박사팀은 말초 청각 체계와 중앙 청각 체계를 검사하면서 전통적인 방법과 최첨단의 청각 테스트 법을 통해 에스트로겐 단독 사용 및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병용했을 경우,그리고 호르몬 치료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로 각각 분류한 후 60~86세의 여성들을 조사했다.
총 124명의 여성을 연구했으며 30명의 여성들에게는 에스트로겐이 단독적으로 적용됐고 32명의 여성들에게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이 병용됐으며 62명은 아무런 치료법이 적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 호르몬 치료는 5~35년 동안 지속됐다.
순음 청력 측정 결과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병용하여 적용된 실험군의 경우 에스트로겐 단독 적용군과 통제군에 비해 모든 음역대에 대한 청력의 민감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에스트로겐 단독 사용은 청각 체계를 보호한다는 기존의 가설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며 “에스트로겐 사용과 통제군을 비교할만한 어떤 근거도 이 연구를 통해 제시되지 않았다" 밝혔다.
또한 "나은 감각기 테스트 기법의 고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특히 “노인들의 청각 장애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 지적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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