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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성분채혈혈소판 수급개선 대책 마련
[ 2006년 09월 06일 03시 24분 ]
보건복지부는 성분채혈혈소판 헌혈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성분채혈혈소판 수급 개선책을 6일 발표했다.

이는 성분채혈혈소판의 공급부족으로 환자가 직접 헌혈자를 구해와야 했던 지정헌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성분채혈혈소판은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 의료기관 지정헌혈이라는 방식으로 수급됐다. 의료기관 지정헌혈에 의해 골수이식 등 혈소판이 필요한 환자는 직접 혈소판 공여자 5~20명을 확보, 환자에게는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됐던 것.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측은 “성분채혈혈소판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왔으나 백혈병 등 암치료 증가로 인해 성분채혈혈소판의 수요가 급증, 공급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성분채혈혈소판은 유효기간이 5일로 짧아 적정한 재고 유지 및 관리가 어렵고 생산원가보다 낮은 혈액수가로 공급부족상황 해결이 쉽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는 지정헌혈 대신, 적십자사 혈액원을 통해 성분채혈혈소판을 공급받는 사전예약제(1일전 신청)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을 중심으로 2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확대할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은 성분채혈혈소판의 채혈량을 늘리고 혈액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로 혈소판 수급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성분채혈혈소판 헌혈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등록헌혈제 활성화를 통해 헌혈자 모집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성분채혈혈소판 수요 증가에 따라 중장기 수급관리목표를 재조정하고 성분채혈혈소판 공급인프라 확충, 혈액수가체계 개편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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