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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축구 국가대표팀 첫 지정병원
[ 2006년 09월 07일 09시 02분 ]
관동대 명지병원이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최근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와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치료를 골자로 하는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은 훈련 도중에 부상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지정병원인 명지병원에서 우선 제공하는 구급차를 이용, 신속한 치료를 받게 된다.

또 국가대항 경기(A매치)시에도 지정병원인 명지병원의 구급차와 의료진이 경기장에 파견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게 된다.

이 협약에는 선수들의 건강진단에 대해서도 지정병원에서 적극 협력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지정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범위는 남자 축국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여자 대표팀, 청소년 대표팀(U-20세,U-17세)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지난 4일 이천수 선수가 명지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허벅지 부상으로 판정 돼 축구대표팀에서 제외 돼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2일 이란 전에서 부상을 입은 박지성 선수도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6일 대만 전에 출장했다.

이번 지정병원 협약은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실시된 남자 대표선수들의 건강검진을 계기로 의료기관 지정 방안이 논의되다가 최근 양 기관이 협약서에 서명 날인함으로써 협약이 체결된 것.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명지병원은 지난 5월 FIFA측의 의뢰에 따라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선수 등 당시 월드컵 출전 선수들에 대한 심장질환을 비롯한 각종 건강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그 동안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 센터에서 연습하다 부상당한 대표선수들의 치료를 담당해 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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