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4천6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한나라당 문 희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노숙인은 4613명으로 이 가운데 3624명은 전국 91곳에 설치된 노숙인 쉼터를 이용하고 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에서 노숙하는 사람이 전체의 70% 정도인 32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 444명, 경기 306명, 대구 230명, 대전 150명 순이다.
쉼터 노숙인의 노숙의 주요 원인은 실직(30%)과 가정해체(23%), 사업부도(13%), 주거빈곤(11%) 사회부적응(9%) 등 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4%, 50대가 25%, 30대와 60대가 17%, 20대가 4% 그리고 20세 미만이 2%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숙인 질병보유 현황에서는 42%가 질병을 앓고 있었다. 정신질환, 알콜중독, 고혈압이 모두 7%, 당뇨 6% 기타 11%, 결핵과 호흡기 질환이 1%다.
문희 의원은 "사회 양극화가 확산되면서 노숙인들이 늘고 있다"면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