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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해외시장 포함 2010년 항암제 1000억 달성"
[ 2006년 09월 07일 21시 59분 ]
처방약 부분에서 국내 리딩 메이커인 대웅제약이 항암제 치료제 시장 진입을 출발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장기계획에 돌입했다. 외자사가 석권하고 있는 항암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 대웅제약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2회에 걸쳐 진단해본다.대웅제약 항암제號(호)를 지휘하고 있는 소용순 마케팅 본부장을 만나 비전과 그에 따른 전략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2010년까지 항암제 사업에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
대웅제약 소용순 마케팅 본부장
[사진]
은 6일 이같이 밝히며 "강력한 차별화 정책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한 판 승부도 각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 본부장은 “매출 1000억원 달성은 국내 시장에서만 머물러서는 어렵다”며 “우리 대웅만이 갖는 차별화 전략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이미 대웅은 차별화 제네릭과 효능과 안정성 우위의 오리지널 제품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완성해 놓은 상태이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제품포트폴리오 구성, 국내 시장에 특화된 제품 디자인, 자체 개발과 오리지널 도입품의 균형 유지라는 3대 실천 과제를 설정했다.
발빠르게 구체적인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소 본부장은 “항암제 전문 조직을 별도로 신설했다”면서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시장성 있는 5대암과 성장암 제품을 집중 육성하는 것은 물론 순수 국내 원료를 사용한 제품과 한국인에게 적합한 고함량 제형도 발매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영역에 대해서도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 본부장은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표적치료제와 유전자를 이용한 항암제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출 1000억원 달성의 또 하나의 비책은 해외 진출에 있다”면서 “베트남, 중국 등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 본부장은 “지난해 2월 발매한 루피어(초산 루프롤리드)주가 그 시발점으로 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다케다의 루프론에 비해 젤라틴이 함유되지 않아 안전성은 높고 효과는 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제품에 강한 자신감이 있기에 2010년 세계 시장의 1% 점유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이리노테칸, 비칼루타마이드 등의 차별화된 제네릭 제품으로 항암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 본부장은 끝으로 "향후 두경부암, 유방암 항암제 제품을 비롯해 매년 1~2개의 오리지널 제품의 도입으로 2010년에는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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