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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내 단백질 유무, 화학치료 효과 가늠"
[ 2006년 09월 08일 05시 11분 ]
폐암 세포내 단백질 존재 여부가 화학치료법이 수술 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미국 애틀란타 질병통제센터 에디 리드 박사는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어떤 환자가 화학 치료법으로 인해 의학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가 판가름 하는데 단백질 존재 여부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誌를 통해 밝혔다.

ERCC1 단백질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지원자들에게 시스플라틴(cisplatin)과 같은 플래티넘류 화학 치료제를 적용했을 때, 5년동안 생존할 수 있는 비율은 47%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양제거 수술 후 별 다른 치료가 없는 경우 생존율은 39%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종양이 풍부한 ERCC1 단백질을 지닌 경우 상황은 역전됐다. 즉, 화학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은 화학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 화학 치료제 적용을 받지 않은 환자군 생존율은 46% 인데 반해 시스플라틴 적용을 받은 그룹의 생존율은 40%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ERCC1 단백질이 종양 내에서 발견되지 않는 426명중 화학 치료를 받은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은 58개월, 그렇지 않은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은 42개월로 나타났다.

그리고 ERCC1이 종양에서 발견된 경우, 수술 후 추가적인 치료를 받지 않은 170명의 환자들의 평균 수명은 55개월인데 반해 시스플라틴을 적용 받은 165명의 평균 수명은 50개월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화학치료로 인해 어떤 환자가 의학적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지 밝혀내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라며 시스플라틴은 종양 DNA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데 이 종양DNA 회복과 관련이 있는 ERCC1단백질을 연구진은 집중해서 관찰했다.

14개국 28개 연구 센터와 공통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연구는 폐암 건수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비소세포폐암(non-small-cell cancer)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연구 결과는 종양학적인 관점에서 응용 범위가 넓다”고 프랑스 구사트베 루시 연구소 쟝-찰스 소리아 박사는 언급했다.

대부분 흡연이 원인 제공하며 가장 흔한 형태의 암으로 유명한 폐암은 매해 174,000명의 미국인들에게 발병되고 있으며 162,000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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